[강의리뷰] 월부 지방투자 기초반 3주차 (식빵파파님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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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주차 강의는 내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내용을

식빵파파님이 알려주셔서

어떻게 보면 다른 지역보다는 더 친근하게 다가온 수업이었다.

같은 경상도권 사람이라 그런지 어색함이 없는 수업이었다. =)

 

강의 중 실제 내가 살았던 단지도 나오고 해서 그런지,

강의 집중도 역시 최고가 아니었나 싶었다. ㅎㅎ;;

등잔 밑이 어둡다고 그동안 내가 거주하는 지역의

생활권 순위가 이렇게 매겨진다고?

생각해가며 수업을 들으면서 기존의 내 생각과

식빵파파님의 생각을 비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.

 

특히나, 중구와 북구 사이의 대단지 신축의 생활권 순위를 좋게 보았는데,

생활권 순위에서 조금 뒤진다는게 조금 의외였다.

대장단지라고 보는 주상복합단지의 가격을 먼저 알고 봐서 그런지,

1등 생활권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2~4등 생활권 순위를 매기는 것이

내가 기존에 판단했던 것과는 조금 달랐기 때문이다.

 

식빵파파님의 강의 중 강 건너 지역에서는 도심의 접근성을

북구 지역을 "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"라는 표현을 썼는데,,,

이와 비슷하게 대구의 강남 대치 부자커뮤니티,

대구의 목동, 가성비 학군지 등의 표현이

사실 그 지역을 포인트로 기억하는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.

 

전체적으로 지역평가 요소인 직장, 교통, 환경, 학군, 공급에다가

특히 대구는 #도심접근성 #학군 #연식을

추가로 봐야한다고 알려주셔서

그동안 다른 지역에서 못느꼈던 여기만의 특수성을

조금이나마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.

 

물론 강의를 듣고 나니 의문이 생기는 부분도 있다.

신축이 범4만3 지역에 구축단지도 학군지로

다른 입지요소를 이길 수 있는 힘이 있다고 하셨는데,

만촌3동과 달구벌대로를 끼고 인접한

만촌2동의 초신축은 어떻게 봐야하는지 궁금하다.

최근 입주한 만촌태왕아너스, 힐스테이트만촌역 등 단지는

학원가 속에 파뭍여 있긴 한데,

사실 찐학군지 중학교를 배정 못받을 확률이 높고,

상가 속에 파뭍혀 있어 택지도 아닌 느낌이다.

하지만 여기 사람들이 좋아하는 연식으로 선호도는 있을 것 같고,,,

이 지역도 학군지의 아파트로 봐야하는지 아니면

그냥 학원가만 가까운 아파트 단지로 봐야하는 건지...

어떤 관점으로 봐야하는 건지 사실 아리송하다.

 

아무튼, 대구에 대한 전체적인 설명 및

우선순위를 알려주신 강의 너무 감사합니다.

홈그라운드에 대한 지식도 없이 다른 광역시를 보고 있었다니,

제 자신이 스스로 반성하게 되네요^^;;;

 

식빵파파님의 열정적인 강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,

앞으로도 기회와 용기를 찾아주시는 다른 강의도 기대하겠습니다.